(리포트) 국화보러 오신다더니..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5-25 12:00:00 수정 2009-05-25 12:00:00 조회수 1

◀ANC▶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난해 봉하마을 주민들과 함께 함평군의 생태마을을

방문했는데요



이 생태 들꽃 마을을 가꾼 한 목사가

홈페이지에 올린 애도 글이 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

지난 해 7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인 권양숙여사,그리고 봉하마을 주민과 함께

(전남)함평의 한 생태 마을을 찾았습니다.



◀SYN▶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봉화마을언덕에도)국화가 많이 피어 있었어요

(어렸을 적 기억나요?)모른다는데..



그리고 나서 이곳에서 함평 나비를 날리며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국화가 피면 다시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화면 전환 ---

노 전대통령이 서거하면서 이 생태 마을을

가꾸는 김요한 목사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노 전 대통령을 추모글에 수천 건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김 목사는 현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에게 노 전 대통령은 너무 크고 무겁고

약하고 우직했던 분이었다고 애도했습니다.



김 목사는 당시 노 전대통령이 천연 보호수

호랑 가시나비를 보며 정열적인 자신을

빼 닮았다며 웃었다고 회상했습니다.



◀INT▶ 김요한 목사 (66, 들꽃 세상)

*함평군 해보면*

"농촌생활이 너무 힘들텐데요 했더니 살아온

역정도 그렇고 힘든일 찾아서 하는 팔자라며..".



노 전 대통령은 생태 경관마을을 둘러보고

새로운 세상을 발견했다며 다시 한 번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u)국화가 피는 가을에 이곳 함평

들꽃세상을 방문하겠다던 노 전대통령의

약속은 이제 지켜지지 못하게 됐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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