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송유관 관리 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5-27 12:00:00 수정 2009-05-27 12:00:00 조회수 1

◀ANC▶

지하에 매설된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쳐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송유관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올해 초, 순천시 승주읍 국도변 주택,



이곳을 지나는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기 위해 땅굴작업을 하다

강한 유압으로 기름이 솟구치면서

기름 절도단중 한명이 현장에 숨졌습니다.



당시 사건수사에 나섰던 순천경찰서는

주범격인 손모씨를 검거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추적을 해오다

또 다른 기름 절도단들의 덜미를 잡았습니다.



이번에 검거된 송유관 기름절도단은

43살 문모씨와 51살 한모씨등 7명으로

총책과 기름 판매책, 운반책 등이

망라됐습니다.



이들은 또, 훔친 기름을

특별 개조한 탑차에 실은 뒤

총책이 대포폰을 통해 지시한 장소에

탑차를 가져다 놓고, 또 다른 판매책이

차량을 인수해 가는 등

비밀스런 점조직 형태로 활동해왔습니다.

◀INT▶ 하권삼 형사과장

" 하층에서 상층부 모르도록 점조직 형태"



이들이 표적으로 삼은 송유관은

대한송유관공사 소유로

일정 구간마다 통제시스템을 갖췄지만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주로 인적이 드문 논밭지역에 매설된

송유관을 물색해

잠금장치가 달린 밸브를 설치한 뒤

소량씩 기름을 훔쳐오는 수법으로

감시망을 피해왔습니다.

◀INT▶

"표지판이 있어 찾기도 쉽고, 땅굴만 파면"



검거된 절도단이 절취한 기름만 11만리터에

싯가로 1억5천만원 상당,



일반 주유소 수십곳에 공급할 물량인데다

기름 절도단들이 버젓이 주유소까지 차려

훔친기름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이 관련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