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 부지는 쓰레기장?(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01 12:00:00 수정 2009-06-01 12:00:00 조회수 0

(앵커)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이 건립되고 있는

옛 전남 도청 일대에서

2만톤이 넘는 건축 폐기물이 발견됐습니다.



문화 전당 부지가 도청 별관 보존 논란에 이어

폐기물 처리 문제라는

또 다른 논란에 휩쌓일 조짐이 일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국립 아시아 문화 전당 공사가 한창인

옛 전남 도청 일대입니다.



공사 현장 한쪽에 폐 콘크리트와

폐 벽돌 무더기들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지난달 터파기 작업을 하던 중

지하 1.5미터에서 3.5 미터 깊이에 걸쳐

대량의 건축 폐기물이 발견됐습니다.



(C.G) 건축 폐기물은

옛 전남 지방 경찰청 후관 건물을 포함해

상가와 민가가 있었던 지역에 걸쳐

광범위하게 묻혀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매장량은 어림잡아 2만 7백여톤,

20톤 트럭으로 천대가 넘는 분량으로

처리 비용은 5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은

광주도시철도공사와 전라남도등 기관 4곳과

7명의 토지 원 소유자들에게

폐기물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거나

비용을 부담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하지만 답변 기한인 지난달 20일까지

폐기물을 자진해 치우겠다는 원소유자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폐기물을 누가 언제 묻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원소유자가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앉는 것은 부당하다는 이유에섭니다.



(인터뷰)도시철도공사



아시아 문화 전당 공사 현장에서 나타난

대량의 건축 폐기물.



문화 전당 부지는

옛 전남 도청 별관 보존 논란에 이어

폐기물 처리라는

또 다른 논란에 휩쌓일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