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 전당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대량의 건축 폐기물을 놓고
문화중심도시 추진단과 토지 원 소유자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누가 언제 폐기물을 묻었는지
알 수 없지만 추진단측은
토지 원소유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아시아 문화 전당 공사 현장에서 발견된
대량의 폐기물에 대해
추진단측은 토지 원소유자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추진단
온전한 계약 대상물을 받을 권리가 있다
이때문에 토지 원소유자들은 답답한 상황에
빠졌습니다.
추진단의 요구대로라면 원소유자들이
폐기물을 처리한 뒤 매립 당사자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합니다.
하지만 누가 언제 폐기물을 묻었는지를
밝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지난 2001년 지하철 건설 당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일 가능성이 있지만,
지하철 건설을 담당했던 도시철도 건설본부는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당시에는 경찰청 후관과 민가가 밀집해 있어
대량의 폐기물을 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도시철도 건설본부
불가능하다
문화전당 공사를 위해 철거된 건물들의
잔해라는 의혹도 나오고 있지만
추진단측은 철거 작업이 마무리되고
터파기 작업이 시작된 올해 초까지
어떤 굴토 작업도 없었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인터뷰)문화전당 공사 관계자
어떤 굴토 작업도 없었다
이 때문에 도시 철도 공사등
토지 원소유자들은 자신들만
일방적으로 책임을 떠안게 될 처지에 놓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도시철도 건설본부
그럼 땅 일일이 다 파보고 팔아야되나
(인터뷰)개인 소유자
그 큰 돈을 어떻게 감당할 지
난데없이 땅 속에서 솟아나온
2만여톤의 폐기물,
문화전당을 둘러싼
또 다른 논란과 갈등의 씨앗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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