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4)민심 나누기?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04 12:00:00 수정 2009-06-04 12:00:00 조회수 1

(앵커)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특히 민주 노동당과 무소속이

호남민심을 얼마나 파고들 것인지, 그래서

실제 얼마나 당선자를 낼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에 실망하는 민심이 자신들에게

흘러올 것이라며

여느때 보다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

열린 우리당 참패, 민주당 압승으로 나타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 노동당과 무소속은

무시못할 성과를 냈습니다.



광주 전남지역의 기초 ,광역 의원과 단체장

총 410명 가운데



무소속 당선자가 48명,

민주 노동당은 12명을 차지했습니다.



당선자 대부분은 기초 의원이었지만

전남 지역 22개 시군에서

31%인 7명의 무소속 시장 군수가 탄생했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치러진

광주전남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 노동당은

잇따라 민주당을 눌러

호남 민심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낳았습니다.



주민 생활 밀착형 공약과 정책을

적극 제시한 것이 지역 민심의 흐름을

달라지게 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습니다.



민노당은 지방자치 본래의 역할을 강조하면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승산이 충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텨뷰



무소속 입지자들도

중앙 정치의 영향을 받지 않을수록 지방자치는 더 잘 돌아간다는 점과 인물론을 앞세워

민심을 적극 파고든다는 전략입니다.



씽크



힘있는 집권 여당 후보론을 내세울 한나라당과

민노당과 차별화를 내세우는 진보 신당 역시

교두보 확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들 세력들의 성공 여부는

민주당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 주느냐에

따라서 그 폭이 달라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