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바다에 태극기 '펄럭'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04 12:00:00 수정 2009-06-04 12:00:00 조회수 1

◀ANC▶

선박에 달린 태극기는

바닷바람과 소금기 때문에 손상되기 쉬운데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해경이 선박의 태극기를 바꿔주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이고 펼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바다위에서 흩날리는 태극기,



반이상이 찢어지고,

구겨지고, 더럽혀지고, 낡았습니다.



s/u] 선박에 달린 태극기는 바닷바람과

소금기 때문에 쉽게 훼손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 김정민 *어민*

"항해하다 보면 연기가 나가니까 태극기가 많이

훼손됩니다. 며칠 못가고 얼마 못가서 훼손됩니

다. 훼손이 쉽게 되죠"



공해상을 지나는 어선은 국적을 알 수 있도록 태극기를 반드시 달아야 하고,

20톤 이상 선박은

연안에서도 태극기 달기가 의무화됐지만

조업에 바쁜 어민들에게

태극기는 뒷전으로 밀리기 일쑤입니다.



이 때문에 낡고 손상된 태극기를

해경이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INT▶

"오늘 2백척 달고 검문검색시에도 달 예정"



깨끗하게 바뀐 새 태극기는

어민들의 애국심은 물론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INT▶

이재순 / 어민



해경은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시작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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