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5)유권자의 선택(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05 12:00:00 수정 2009-06-05 12:00:00 조회수 0

(앵커)

지방선거를 1년 앞두고 마련한

광주 MBC의 연속 보도.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의 선택은 어때야할지 살펴봅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담양군에는 벌써 일곱달 넘게 군수가 없습니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돼 있기 때문인데

이대로 형이 확정되면

남은 1년도 군수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군민들은 3년 전의 선택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갑규)

-암만해도 군수가 있어야 편하지. 군수가 있어야 (예산) 타올 것도 타오고 그럴 것 아닙니까

군수가 없으니까 담양군이 손해보지 지금



불법이나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 때문에

재선거나 보궐선거로 날린 예산도

모두 지역 유권자들의 부담이었습니다.



이런 실패를 되풀이하기를 원하는 유권자는

아마 없을 겁니다.



(인터뷰-이영호)

-잘 할 사람 마음씨 옳고 군 행정을 잘 이끌어나갈 사람 하고 싶지 또 이런 사람 뽑고 싶겠소



그러기 위해선 경계해야 할 게 있습니다.



우선은 특정 정당의 공천을 받았다고,

혹은 많은 사람들이 지지한다고 해서,

검증없이 표를 던져선 안될 일입니다.



(인터뷰-고아라)

-기대도 별로 안해서 많은 사람들이 뽑는 사람을 뽑는 것 같아요



중앙 정치에 예속된 지방 자치의 왜곡된 현실을

비판없이 받아들인데 대해서도

반성이 필요해 보입니다.



(인터뷰-손혁재 NGO학회장)

-정말로 지역에서 생활 정치로 나를 위해 일 할 우리지역을 위해 일 할 사람이 누군가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다고 하는 것이죠.



정치에 대한 오래된 염증이나 무관심.



(인터뷰-문숙희)

질문)지역구가 어디에요? 답) 광산구요

질문)구청장이 누구인지 아세요? 답) 아니요

공부하느라고 바빠서 그런 쪽에는 관심이 없어요. 정치 이런데는...



(인터뷰-고종렬)

-아예 선거를 안하고 싶은 생각 뿐이야 막말로 해서. 비리 비리 비리 돌아가니까 한 사람도 깨끗한 사람이 없으니까



오죽하면 이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 못할 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유권자들이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유권자가 참여를 포기하면

원치 않는 후보가

선택될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지방선거까지 앞으로 남은 시간은 1년,



우리 동네를 바꾸고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진짜 일꾼이 누구인지

지금부터라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관심에서부터

풀뿌리 민주주의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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