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 열매에 봉지를 씌우는 작업은
일일히 손으로 해야 됩니다.
그만큼 일손이 많이 필요한데
한 농가에서 봉지씌우기 기계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10여명의 인부들이
동전 크기만한 배 열매에
한창 봉지를 씌우고 있습니다.
착색을 좋게 해서 상품가치를 높이고
병충해를 방제하는 효과가 있어서
배 재배에는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
문제는 품이 많이 드는 탓에
일손이 여럿 필요하지만
고령화된 농촌 사회에서
작업 인력을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나주의 한 농가에서
봉지 씌우는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배 열매에 봉지를 대고 손잡이를 누르면
입구가 자동으로 줄어들어
봉지가 씌워집니다.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드는데
2년이 걸렸습니다
(인터뷰)
아직은 작업 속도가 느리고
봉지도 따로 만들어야하는 번거로움은
해결해야할 숙제입니다
이같은 기술적인 문제가 보완된다면
배 뿐만 아니라 사과와 포도 재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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