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의 초입에 맞은 휴일
때이른 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산과 강에는 모처럼 나들이객들이 몰렸습니다.
또 들녘에는
농번기를 맞아 모내기를 서두르는 농민들의
일손이 분주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달리는 말 위에서
갖가지 묘기를 펼쳐보이는 이국의 기수들,
연기 하나 하나가 이어질 때마다
관중들 사이에서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여름 초입에 마련된 축제장에는
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시민들은 들판을 빨갛게 수놓은
양귀비 꽃 사이에서 사진도 찍고,
바로 옆 영상 테마 파크에서는
주몽과 소서노가 되어보기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곳곳의 명승지에도 나들이객들이 붐볐습니다.
담양 관방천 일대에서는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마련해 준 그늘을 벗삼아
산책을 즐기고,
연인들은 소롯길을 따라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며 때이른 더위를
식혔습니다.
(인터뷰)
겨울과 봄 동안 한가로왔던 농촌 마을은
이제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본격적인 농번기로 접어들면서
들녘 곳곳에서는 모내기 작업이 시작됐고,
휴일 봉사에 나선 학생들까지 가세해
바쁜 농촌 일손을 거들었습니다.
(인터뷰)
유월들어 처음 맞은 휴일,
기승을 부리던 낮 더위가 잠시 주춤하면서
사람들은 그동안 미뤄두었던
나들이와 농삿일에 모처럼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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