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 악화로
지역 기업들의 올 노사협상이 순탄치 않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임,단협 협상이 결렬돼
내일부터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으로
올들어 가동률이 70%에 머무는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달부터
6차례에 걸쳐 임금,단체 협상을 벌였지만
절충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임금 동결과 정기 승호 보류, 복지후생 중단과
인력 구조조정 등 사측의 7개 안을
노조측이 거부하면서 협상이 결렬됐습니다.
회사측은
올 1/4분기 영업 적자가 597억원에 이르고,
인건비 비중이 경쟁사에 비해 높다며
노조측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광주와 곡성공장 규모를 줄이고
706명을 구조조정할 수 밖에 없다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기철 금호 타이어 상무 >
노조측은 이에 대해
올들어 실질 임금이 70% 수준까지 떨어진데다,
그룹의 인수합병 과정에서 생긴 유동성 위기를
자신들에게 떠넘기려 한다며
내일부터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가는 등
반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최준억 금호타이어 노조 사무국장 >
캐리어 노조도 임,단협 결렬로
지난달 중순 이후 부분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전남의 100인 이상 사업장 151곳 가운데
임,단협 협상이 타결된 곳은 1/3인 56곳 ..
나머지 사업장 95곳은
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 부진 등의 여파로
노,사의 입장 차가 커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등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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