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술계 안팎에서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인정받고 있는 두 중견 작가가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송필용, 류영도 두 화백이
선보이는 작품 세계를
조현성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3백호에 이르는 대작 누드화가
전시장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화면 속 여인은 형체를 알 수 없는 풍경들로
둘러쌓여있거나, 아니면 아예 비워져 있습니다.
모델 구하느라 돈이 많이 들고
그러면서도 잘 팔리지 않다는 누드화만
고집하고 있는 화가,
광주 출신이면서 서울에서 활동중인
류영도씨가 8년만에 작품전을 열고
있습니다.
◀INT▶ 참 아름다운 누드
달을 품고 있는 물과
주위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매화 그림에서
화사함과 기품이 동시에 느껴집니다.
그런가하면 폭포수를 거슬러 오르는
물고기들에서는 현실에 마냥 안주할 수 없다는
역동성도 엿볼 수 있습니다.
자연을 즐기고 그 속에서 심신을 닦았던
옛 선비들의 정신을 따르고 싶은 작가에게서
동양화같은 서양화가 나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INT▶ 법고창신
아름답고 화려해 보기에 편하면서
회화적 완성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두 중견 작가의 작품들이 미술 애호가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