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리포트)수확의 계절, 일손 부족 심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14 12:00:00 수정 2009-06-14 12:00:00 조회수 1

(앵커)

휴일인 오늘 농촌에서는

농작물 수확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휴일이면

더욱 더 심해지는 농촌 인력난에

온 가족이 수확 작업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점차 익어가면서

자줏빛으로 변해가는 복분자를

일일히 손으로 따내고 있습니다.



기온이 오르면서

한 나절만 지나도 복분자가 익기 때문에

앞으로 보름 안에 수확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휴일도 쉴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



양파 밭에서는

양파를 그물망에 담아서

차로 실어나르는 출하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서둘러 양파 수확을 끝내고

다음주까지는 모를 심어야 돼서

농민들은 일손을 늦추지 않습니다.



(인터뷰)



휴일인데도 복분자와 양파, 마늘, 감자 등

농촌 들판에서는

농작물 수확에 여념이 없습니다.



비를 맞거나 출하시기가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상품성이 떨어지는 탓에

휴일에도 작업을 강행하고 있지만

문제는 쉬는 날이면

일손 부족이 더욱 더 심해진다는 겁니다.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주말과 휴일에는 아예 사람을 구하기가 어렵고

농촌 일손을 돕는 희망근로 인력도

평일에만 투입되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따라서 농가마다 다른 지역에 사는

일가 친척까지 모두 동원해

작업에 나서고 있는 형편입니다.



(인터뷰)



쉬는 날이 되면

농촌 인력난은 더 심해지지만

그렇다고 수확을 포기할 수도 없어서

농민들은 인력 대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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