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은행 정보 관리 '허술'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15 12:00:00 수정 2009-06-15 12:00:00 조회수 1

◀ANC▶

은행에 대출을 받은 적이 없는데

돈은 갚지 않았다며 금융 제재를 가한다면

어떨까요?



건실한 법인체가 은행권의 잘못된 정보관리로

어처구니없게 여신이 묶이게 됐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여수에서 중기 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김 모 씨는 얼마전 은행에 대출을 받으러 갔다

황당한 말을 들었습니다.



빌리지도 않은 대출금이

A은행에 6백만 원, B은행에 5천만 원이

잡혀있어 거래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SYN▶



김 씨의 업체가 대손삼각채권,

이른바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해

은행권의 손실로 잡혀있다는 것인데



CG1 다른 업체의 부실 금융 정보에

김 씨 회사의 사업자 번호가

잘못 기재돼 있었습니다. //



◀SYN▶



하지만 최초로 대출 정보를 입력했던

B 은행에서는

사업자 번호를 잘못 기재한 것만이 문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CG 사업자 번호의 오류라면

어떤 항목을 조회하던

같은 오류가 나와야 하는데 대출 정보에서만

잘못된 정보가 뜨기 때문입니다.



◀SYN▶

문제는 은행연합회를 통해

개인이나 법인의 금융정보가

모든 은행끼리 공유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가 수정되기 전까지

김 씨는 여신거래를 할 수 없다는 겁니다.



s/u] 어느쪽도 책임 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건실한 기업체는 어처구니없이

금융제재를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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