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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총으로 살해된 초등학생이
교통 사고 직후 살해 직전까지는
혼자 걸어 다닐 정도로 안전한 상태였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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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밤, 공기총 살해사건의 피해 어린이 정모 군이 들렀던 광주의 한 종합병원 CCTV 화면입니다.
학교 체육복 차림의 정군이 피의자 이씨와 함께
응급실로 걸어 들어옵니다.
혼자서 걷는 정군의 모습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2분 뒤 간호사가 정군에 대해 자기공명영상, MRI를 촬영하기 어렵겠다고 말하자 이씨는 정군을 데리고 병원을 나갑니다.
◀SYN▶병원관계자/
교통 사고 현장에서도 사고를 당한 정군이 스스로 거동할 수 있을정도로 정상적인 상태였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스탠드 업)
사고 현장 목격자들은 정군이 이곳에서 이씨의 승합차에 치인 뒤 혼자 일어나 저 쪽으로 뛰어갔다고 경찰 조사에서 말했습니다.
◀SYN▶상인
그러나 정군의 운명은 병원을 나오면서 갈렸습니다.
피의자 이씨는 정군을 차에 태워 20킬로미터 떨어진 전남 담양군 저수지로 데려간 뒤 공기총 6발을 발사해 살해했습니다.
◀INT▶국승인 광주 북부경찰서 형사과장
자신의 무면허 음주 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멀쩡히 살아있는 초등학생을 공기총으로 살해한 범인의 행각에 경찰도 경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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