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댐 만든 이후 최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15 12:00:00 수정 2009-06-15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 전남의 최대 상수원인 주암호의 저수율이

18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말라가고

있습니다



댐 바닥은 갈라지고 일부 지역은

풀밭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졸졸 흐르는 물길 너머로

풀밭이 넓다랗게 펼쳐졌습니다.



물 속에 잠겨 있던 낡은 다리도

앙상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여기는 광주 전남의 최대 상수원인

주암호입니다.



군데군데 바닥이 갈라졌고,

수질 보전을 위해 조성한 인공 습지도

바싹 말라 있습니다.



호수를 잇는 거대한 다리는

교각 밑까지 드러나 있습니다.



작년 가을 이후 계속된 가뭄 때문입니다.



(인터뷰-주암댐관리단)

-담수가 많이 돼 있을 때는 드러나지 않는 부분들이 저수율이 떨어지다 보니까 이런 부분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주암댐의 저수율은 15.7%로

작년 이맘때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렇게 저수율이 떨어진 건

주암호가 만들어진

지난 1991년 이후

18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광주의 또 다른 상수원인 동복호 역시

저수율이 13%로

작년의 1/3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장기간

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제한 급수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 이후 계속된 가뭄에

이제는 대도시에서도

식수난을 걱정하게 됐고,

이때문에 반갑지 않은 집중호우라도

기다려야 할 형편이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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