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5월 단체들, '단일안 수용하겠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16 12:00:00 수정 2009-06-16 12:00:00 조회수 0

(앵커)

옛 전남도청 별관 보존을 주장하며

농성중인 5.18 단체들이 농성 해산과

합의안 수용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지역사회 최대 현안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18 유족회와 부상자회가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농성 중단 가능성을 비쳤습니다.



이들은 추진단측이 농성장을 강제 철거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다면 농성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치인들로 구성된 '10인 대책위원회'의 활동을 인정하고 사회적 단일안이 나오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신경진 5.18 부상자회 회장/

"사회적 합의에 기초한 10인 대책위원회의 활동과 내용을 수용할 것입니다."



또,'시도민 대책위원회'에 모든 권한과 책임을 위임하고 사회적 단일안 도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여론조사를 통한 합의안 도출은 또다른 갈등의 불씨를 낳을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습니다.



5월 단체가 강경입장을 바꾸게 된 것은 시민 여론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신경진 5.18 부상자회 회장/

"5.18 당사자들이 도청을 지키고 있을 때 일부 시민들이 도청이 당신들 것이냐 우리 광주 시민도 80년 5월에 같이 항쟁에 참여했다 그 소리가 5월 단체로서는 정말로 곤욕이었습니다."



1년 가까이 끌어온 지역사회 최대 현안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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