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옛 도청 별관 문제를 두고
갈라진 지역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사회 단체 대표들이 나섰습니다.
하지만 여러 갈래로 나뉜 의견을
통합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다
정부를 설득시켜야하는 문제도 남아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용필 기잡니다.
(기자)
옛 도청 별관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광주 지역 12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5월 18일 시민 토론회에서 대표 모임이
제안된 뒤 첫 모임입니다.
도청 별관 문제 해법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시민 사회의 여론이 반영돼야하고,
단순한 여론 조사보다는
토론과 논의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에섭니다.
(인터뷰)
이들은 일단
다음주 2번 정도 집중 토론을 갖고
해법에 대한 최종 합의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오는 29일로 예정된
tv 토론회에 앞서
합의된 안을 10인 위원회에 제출해
정부를 설득하도록 힘을 실어주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어렵사리 합의안이 도출된다 해도
문제는 남아있습니다.
어떤 합의안이 제시되든
문광부는 전면 철거라는 기존의 방침을
바꿀 의사가 전혀 없는 상탭니다.
때문에 전면 철거가 아닌
다른 합의안이 도출될 경우
어떻게 정부를 설득시킬지가 큰 문제로
남습니다.
(인터뷰)
결국 정부를 설득시킬 책임을 맡고 있는
10인 위원회의 활동에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박용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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