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무등산 사랑 운동이
올해로 20년을 맞았습니다.
20년이 지나는 동안 성과도 많았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광주시민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어머니와도 같은 산 무등산.
아늑한 휴식을 주는 쉼터로,
때론 민주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성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까지만 해도
무등산에는 쓰레기가 넘치고,
취사 행위로 인한 산불도 잦았습니다.
20년 전 시작된 무등산 사랑 범시민운동은
이런 산행 문화와 무등산의 환경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쓰레기를 줍고
산을 가꾸기 시작하면서
무등산은 깨끗한 모습을 되찾았고,
90년대에는 공유화 운동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인터뷰-김병완 교수)
-무등산에서 내셔널 트러스트 최초로 시작됐다
최근에는 무등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자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환경부 장관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이만의 장관)
-국립공원 지정하자는데 반대할 이유 없다
다만 공원위원회 등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등산에 대한 사랑으로
20년 동안 시민들이 키워낸 변화의 싹이
국립공원 지정으로
또 한번 꽃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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