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는 새 정권이 시작되는 만큼
사회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북핵 문제 등
외적인 요인에다가
정치권 지각 변동에 따른
대립과 갈등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팔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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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상되는 가장 큰 변화는
야권발 정계 개편입니다.
정권 교체에 대한 압도적인 열망에도 불구하고 대선에서 패한 야권은
변화만이 생존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안철수 전 후보가 정치에 본격 나설 경우
야권의 근본적인 지각 변동이 예상됩니다.
내년 지방 선거를 앞두고 광주전남 역시
민주당의 독점구조가 깨지면서
새로운 정치 지형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텨뷰
대선에서 승리한 여당발 변화는 더 광범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가동되면 수많은 정책과 공약 실행안이
쏟아지면서 사회 전반이 들썩일 전망입니다.
민주당에 몰표를 몰아준 반면 새누리당에는
전국에서 가장 적은 표를 준 광주전남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텨뷰
글로벌 경기 침체와 양극화 현상,
아시아 주도권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갈등,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이은 북핵문제 등
외부적 요인들도 우리의 삶을 곧바로
팍팍하게 만들수 있는 불씨를 안고 있습니다.
역대 유래없이 보수와 진보로 나뉘어 전쟁을
방불케 치열하게 치러진 대통령선거.
SU:그런만큼 올 한해는 새로운 변화와 함께
보수와 진보 진영간
심각한 대립과 갈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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