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차기 정부의 국정 기조와 핵심 정책을 짤
인수위원회가 본격 가동됨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이 제시한 지역 공약이
차기 정부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얼마나 많은 지역 발전 공약이 반영되느냐?'

지역 공약의 인수위 반영은 곧
차기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이어지는 만큼...

전국 지자체들이
그야말로 사활을 건 무한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 역시
지난 달 30일 공약실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박 당선인의 광주 공약 7개 이외에 ....

** (그래픽)
추가로 광주권 연계 광역교통망 구축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유치 지원 등
7개 지역발전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

그리고
이번 주 내에 인수위원회를 방문해
이들 사업들이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대한 반영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김종효 창조도시정책기획관
광주시

전남도 역시
신성장동력 확보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박 당선인이 제시한
호남선 KTX조기 완공과 남해안 철도 고속화 등
7개 지역 공약의 구체화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또 박 당선인이 누차
국민 대통합과 균형발전를 강조해온 만큼..
차기 정부 정책 기조에
이런 원칙이 반영되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수위원에 들어간 이정현 정무팀장 등
연고 인사들이 지역 발전과 미래를 위해
큰 틀의 밑그림을 그려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새 정부가 중점 추진할
정책 기조와 틀을 짜게 되는 인수위 ..

한발 뒤쳐질 경우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밖에 없는 만큼,

남은 50일에
지역의 앞으로 5년이 달려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