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준영, "무겁지 못했고 충동적 선택" 논란 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08 11:22:50 수정 2013-01-08 11:22:50 조회수 0

박준영 전남지사가 호남 지역민들이
문재인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한데 대해
무겁지 못했고 충동적인 선택이었다고 말해
정치적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 지사는
오늘 광주 MBC 라디오 프로그램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대선 투표 결과에 대해
"감정에 휩쓸리거나 충동적인 생각 때문에
투표하는 행태를 보이면
전국과는 다른 판단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는 지역민들의
정권교체와 새 정치에 대한 열망과 배치되고
정치적 신념없이 투표했다는
폄하적인 의미로 해석될 소지가 있어
지역 정가에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박준영 지사는
민주당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후
친노세력이 중심이 된 민주당과 어색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박근혜 차기 정부에서
총리 후보군 가운데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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