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오늘 집중취재는 지역 대기업 마트들의 허와 실을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50개에 달하는 광주전남지역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 지역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살펴봅니다.
먼저, 황성철 기자입니다.
◀VCR▶
S/S
광주 운암동 롯데슈퍼가 증개축을
추진하면서 골목 상권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인근 상인들은 증개축을 통해 대형 마트가 들어서면 인근 상권을 다죽을것
이라고 하소연합니다.
◀INT▶(정현오)
(스탠드업)건축허가신청서를 낸 이 롯데슈퍼와 전통시장인 광주 운암시장은 직선 거리로 5백미터 안에 있습니다.
대형마트가 신축될 경우 전통시장과의
거리제한 규제를 받지만 증개축은 현행
법으론 제재할 수단이 없습니다.
◀INT▶(김성학)
광주전남 소재 50개
대형마트가 최근 3년간 벌어들인 돈은 2조9천
5백억원을 넘습니다.
하지만 매출액 가운데 지역 공익사업에
투자한 돈은 0.2%에 불과합니다.
지역농산물 구매에 쓴 자금은 매출액의
20%입니다.
지역민 고용은 한 점포당 78명이고
이들중 절반이 비정규직입니다.
(이낙연의원cg)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이
벌어들인 수익의 대부분은 본사가 있는 수도권
으로 들어갑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