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리포트) 뜨거운 감자. 갬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09 10:57:05 수정 2013-01-09 10:57:05 조회수 0

◀ANC▶
지난해 실패로 끝난 광주시의
3D 한미합작사업의 후유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측 사업자가 미국 법원에
광주시 사업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법정 진술이 나왔습니다.

광주시는 일단 부인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END▶
◀VCR▶

70억원 손실과 사법 처리 3명으로 일단락됐던
갬코, 즉 광주시의 3D 한미 합작 사업.

하지만 광주시의 사업 실패에 대한 후유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갬코 대표 김모씨에 대한 공판에서
미국 K2측에 법률을 자문했던 변호사는
지난해 연말 캘리포니아 법원에 K2측이
손해 배상 중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K2측은 사업 실패가 광주시의 불성실한
이행때문이지 기술 부족은 아니라며
손해 배상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탠드 업)
이는 지난해 9월 열렸던
LA 기술테스트가 K2측의 기술 부족으로
실패했다는 광주시의 주장과는
정면으로 배치는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형사 소송을
유리하게 끌어갈려는 변호인의 진술일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현지 변호사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아직까지 소송 제기 사항이 통보되지 않앗고
중재는 양측이 합의할 경우에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INT▶

갬코 실패를 통해 이미 70억원을
손해본 광주시는 책임 소재에 따라
920만달러의 위약금을 물기로
K2측과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양측의 법정 공방에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고,
그 결과에 따라
파문도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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