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젊은 농군의 꿈 1] '버섯 농사꾼' 김태효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10 06:48:48 수정 2013-01-10 06:48:48 조회수 0

(앵커)
모두들 농업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지만, 정작 농촌과 농민들은 희망을 잃어가는 시대.

광주MBC는 올 한 해 농업에서 희망을 찾아낸 젊은 영농인들을 조명하는 연속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양송이버섯농장을 운영하는 농민을 만나보겠습니다.

조현성 기자입니다.

(기자)

버섯 재배사에서 양송이 버섯이 탐스럽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나는 양송이 버섯의 양은 하루에 1톤 남짓

단일 양송이 버섯 농장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으로 유명 피자업체 2곳의 물량을 전량 납품할 정도로 품질 또한 인정받고 있습니다.

◀SYN▶

올해 32살의 김태효씨

때로는 굴삭기 운전이나 농기계 수리 등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지만 한국농수산대학에서 특용작물학을 전공한 전문 농업경영인입니다.

김씨에게 농장 경영을 하며 가장 잘한 선택이 무엇인지 묻자, 김씨는 버섯 재배상을 만들고 종균을 뿌리는 공정에 컨베이어와 굴삭기를 도입한 것을 꼽았습니다.

◀SYN▶

김씨는 농업인으로서의 삶에 더없이 만족한다며 ?은 세대들이 농업과 농촌에 얼마나 많은 기회가 있는지 잘 모르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INT▶

가업을 단순히 잇기위해서가 아니라 발전시키기위해 농업을 선택했다는 김태효씨

젊은 버섯 농사꾼이 자부심과 당당함으로 자신과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일궈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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