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리포트) 문화재단 새 비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10 10:35:32 수정 2013-01-10 10:35:32 조회수 0

지난해 브랜드 공연을 둘러싸고
품질 논란을 빚었던 광주 문화재단이
올해는 공연물을 직접 창작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일상 속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박수인 기자

◀VCR▶

출범 3년차에 접어든 광주 문화재단은
새로운 중장기 비전을
'행복한 일상과 문화공동체'로 정했습니다.

시민들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예술인들을 지원하는 재단 본연의 취지에
좀 더 충실하게 다가서기로 한 겁니다.

먼저 문화예술 교육 지원과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서
시민들의 문화활동 참여를 늘리기로 했습니다.

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문화 전문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INT▶ 박선정 사무처장
"기획,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

지난해 품질 논란을 빚었던
브랜드 공연은 직접 창작에 손을 대지 않고
광주시와 시립예술단이 주도하는
협의체를 통해 지원기능을 맡을 예정입니다.

주요 예술축제와 국제 아트페어 등의
광주시 위탁사업은 종전처럼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재정을 광주시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재단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일은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젭니다.

특히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된
운영비 안에서 자체 사업을 확대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탭니다.

엠비씨뉴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