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포트) 고종석 사형 구형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10 10:49:05 수정 2013-01-10 10:49:05 조회수 0

◀ANC▶
지난해 있었던 끔찍한 사건이죠?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인 고종석에 대해
검찰이 법정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고종석의 엄벌을 촉구하는
피해 어린이의 자필 편지도 공개됐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8월 전남 나주의 한 주택에서
잠자던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24살 고종석.

검찰은 고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법정최고형인 사형과 함께
전자발찌 부착 30년과 화학적 거세인
성충동 약물치료 15년을 구형했습니다.

(CG)검찰은 범행수법의 잔혹성과
피해자와 가족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고려할 때
피고인을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시킬 필요가 있다며
사형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고씨에 대해
지난해 5월 완도의 한 마을회관에서
620만원 가량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결심공판엔
피해자의 어머니가 출석해
재판부에 엄벌을 요구하는
피해자의 편지를 낭독했습니다.

(CG) 피해학생은
"엄마가 나쁜 아저씨를 혼내주러 간다니
편지를 썼다"며
"아저씨가 나를 또 데려가지 못하게
많이, 많이 혼내주세요"라고 편지에 썼습니다.

고씨는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채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으며
피해자와 부모에게 죄송하다고
최후 진술했습니다

고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이달 31일에 열립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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