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리포트) 명성 되찾는 '향일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11 10:16:44 수정 2013-01-11 10:16:44 조회수 0

◀ANC▶
일출 명소인 향일암이 화재로
잿더미로 변한 지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긴 복원공사 끝에
제모습을 갖춘 향일암은 옛 명성을 되찾아
활기로 넘치고 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VCR▶

향일암 대웅전과 종각이
화염에 뒤덥혀 있습니다.

지난 2009년 12월,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향일암 대웅전과 종각, 종무소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 wiper ---

그로부터 21억원을 들여 복원작업이
시작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아픈 과거의 상처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웅전은 웅장한 옛 모습
그대로 자리를 잡았고, 긴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없지만 종각과 종무소도
그자리에 들어섰습니다.

◀INT▶신동훈(PIP)
--- wiper ---
◀INT▶박봉옥(PIP)

복원이 되면서 달라진 점도 있습니다.

황금색이었던 대웅전의 겉모습은
전통 오색기와로 바뀌고,

대웅전의 추녀도 한국 전통의
곡선 미를 최대한 살렸습니다.

향일암의 또 다른 상징 거북이를
처마 밑에 놓은 것도 또 다른 볼거리입니다.

◀INT▶김만재(PIP)

임진왜란을 겪으며 소실됐다
지난 1986년 재건된 뒤
또 한 번의 화마를 겪었던 향일암.

남해안의 일출명소이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4대 관음 기도처로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