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내 대기업 취업을 미끼로
돈을 뜯어온 50대가 구속됐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자신을 여수산업단지에 있는 한 대기업의
협력업체 사장이라고 속이고,
자녀들을 해당 대기업에 취업시켜 주겠다며
부모들에게 5천9백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54살 이모 씨를 지난 11일 구속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 씨는 고급차를 타고 다니면서
부모들에게 받은 돈은 유흥비로 모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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