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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목포시, 30만 도시로..개발 전망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14 09:53:55 수정 2013-01-14 09:53:55 조회수 1

◀ANC▶

목포시가 인구 30만 명을 목표로 굵직한 도심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성지구 도심 재개발 사업 착공을
신호탄으로 본격 추진되는데,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국전쟁으로 고향을 떠난 이들이 목포에
들어와 정착한 곳.

질퍽이던 갯벌 땅위에 둥지를 튼
'피난민촌'이었습니다.

---------화면 전환--------------------------

가슴 시린 사연을 간직한 '대성동'이 이달 중순 탈바꿈을 위한 첫 삽을 뜹니다.

C/G]최고 높이 25층으로,천 4백세대 가량이
입주하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면적:70,239제곱미터
1,391세대 입주 예정
사업비 2,187억 원
-보상 452억 원
-공사비 1,735억 원]
[대성지구 (입주 예정 5000명)
*10년 임대(540세대)
18평형 164세대
22평형 376세대
*분양
34평형 851세대]

===========헬기 그림 이동=================

C/G]달동네로 여겨졌던 유달산 자락의
'서산*온금지구'는 다도해 조망권을 갖춘
주거 공간으로 단장됩니다.
[서산*온금 지구 재개발사업
*면적:388,463제곱미터
*사업비:8,700억 원
-민간자본 8,000억 원
-공공자본 700억 원
*입주세대:3,128세대
-공동주택 2,122세대
-주상복합 886세대
-타운하우스 78세대
-테라스하우스42세대]

◀INT▶정종득 목포시장
"..목포항,유달산과 어우러지는 명품 주거지역으로 만들려고 한다..."

목포에서 남악신도시로 연결되는 임성지구는
신도심으로 개발됩니다.

C/G]6,600세대가 입주가능한 대규모 면적의
사업으로, 우선 오는 2016년 말까지 택지를
다지고,인구 2만 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임성지구 개발 사업
*면적:1,979,000 제곱미터
*사업비 1,909억 원

S/U] 3개의 사업을 비교해보면 면적은
대성지구가 가장 작고,다음이 서산*온금 지구,그리고 임성지구가 가장 넓습니다.
[대성지구 70,239제곱미터
서산*온금지구 388,463제곱미터
임성지구 1,979,000제곱미터]

사업 개발 주체와 방식은 다릅니다.

[C/G]대성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산*온금지구는 주민 개발 조합,
임성지구는 목포시가 민간사업자와 공동으로
법인을 꾸려 추진합니다.
*사업별 사업 시행자
[대성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산*온금지구:주민조합
임성지구:목포시*민간사업자 법인]

마무리 시기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사업 추진 기간
대성지구:2007-2015
서산*온금지구:2008-2018
임성지구:2012-2016]

당초보다 예상 사업비가 2배 이상 늘어난
서산*온금지구의 경우 주민조합의
민자 유치가 계획대로 이뤄낼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서산*온금지구 예상 사업비
3,800억 원 -->8,700억 원
(2008년) (현재)

임성지구는 진행중인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목포의 택지 개발이 너무 많다'는 내용의
택지 과잉 개발 지적이 나온다면 사업 시기에 변화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용해지구,오룡지구,대성지구,
서산 온금지구]

◀INT▶배종범 의장 *목포시의회*
"...용역 결과 지켜보고 사업 시기 조정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자리나 교육 환경 개선 같은
알맹이 없이 단순히 신도심 개발 만으로
인구 유입이 가능할 것인가도 목포 인구 30만 목표의 난제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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