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광주에 와서
져서는 안될 선거를 졌다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쇄신할테니 다시 한번 살려달라고 읍소했습니다.

첫소식, 먼저 정용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EFFECT : 대선 패배 삼배 ..

"사즉생의 각오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문희상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가
대선 패배를 사죄하는 삼배를 올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 위원장은
민주당의 잘못으로 져서는 안될 선거를 졌다며,
역사의 고비마다 나라를 바로세운
광주 시민 앞에 거듭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뼈를 깍는 쇄신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민주당을 다시 한번
일으키고 살려달라고 읍소했습니다.

◀ＩＮＴ▶ 문희상 위원장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

광주 YMCA에서 열린 지역민과의 간담회에서도
리모델링이 아닌 재건축 수준의 혁신으로
백년 앞을 내다보는 전국 정당,
수권 정당으로 거듭 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후
광주 양동시장과 함평에 들러 민심을 살폈고,

내일은 봉하마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부산,경남지역 민심 탐방 행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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