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국민들을 웃고 울렸던
펜싱 대표팀이 대거
우리지역을 찾아 동계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펜싱팀들도
전지훈련에 동참해 한중 양국의 펜싱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본격적인 훈련을 앞두고 몸을 푸는 검객들의
함성이 체육관에 울려 퍼집니다.

한국 여자 펜싱
개인전 사상 최초의 금메달을 목에 건 김지연 선수도 뜀뛰기로 몸을 풀고...

흐르지 않은 1초로 국민들에게 진한 안타까움을 줬던 신아람 선수도 피스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이번 해남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한 펜싱 대표팀 선수들은 상비군을 포함해 백여 명.

2013년 계사년에도 2012년 올림픽의 영광을
이어간다는 각오로 훈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신아람*펜싱국가대표팀*
"2013년 새로운 마음으로 세계 선수권대회 목표로 운동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ＩＮＴ▶김지연*2012 올림픽 펜싱금메달*
"(해남에서) 훈련은 처음인데 밥도 맛있고 체력을 기르기에도 시설이 좋은 것 같다.."

특히, 펜싱 국가대표팀 훈련에는 중국 난징시 펜싱대표팀 30여 명도 함께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ＩＮＴ▶런따씬 단장*중국 난징시 펜싱대표팀*"한국과 같이 훈련해서 매우 기쁘고 감사의 말을 드리고 훈련을 통해 한국인들의 장점을 배우고 싶습니다."

동계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땅끝 해남이
올해는 검객들의 훈련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