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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들이 교통약자를 얼마나 배려하는지를 놓고 정부가 해마다 점수를 매기고 있는데 광주시는 2년 연속 꼴찌입니다.
부끄러워해야 할 광주시, 그런데 되려 정부의 평가가 잘못이라며 불평입니다.
윤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CG)
장애인과 어린이,임산부와 노약자 등
이른바 교통 약자들이
얼마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지
국토해양부가 대도시의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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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광주는 종합 점수가 53.2점으로
7대 도시 가운데 꼴찌였습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꼴찌고,
점수는 1년 전보다 더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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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저상버스 보급률은 7대 도시 중 7위.
장애인 콜택시같은 특별교통수단 이용률은 6위.
보행자 사고율 6위.
역과 터미널 등 여객시설 주변 접근로의
보행 환경도 6위.
전체 평가 항목 10개 중 5개에서
순위가 6위 아니면 7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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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이 이 정도면 교통 약자들의 불편이야
두말 할 나위가 없을텐데
광주시는 정부 기준이 잘못됐다고 항변합니다.
◀INT▶
(정부 지표의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또 하나,
열악한 재정도 이유로 들었는데
인권도시를 표방한다는 광주시가
내놓은 해명으로는 궁색해 보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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