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겨울 난방비 부담에서
자유로운 분들 많지 않으실텐데요.
값이 싸면서도 친환경적인 목재 펠릿에
눈을 돌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직접 고안한 기술들을 인터넷에서 공유하며
서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지어진 지 10년 가까이 된 주택에 사는
이인한씨는 올 겨울 기름값 걱정을 덜었습니다.
한 달 전 거실에 펠릿 난로를 설치한 뒤
기름보일러를 때는 횟수가 크게 준 덕분입니다.
한 인터넷 카페에서 구입한 자그마한 난로가
든든한 겨울나기 우군이 되었습니다.
◀SYN▶
"되게 추울 때 기름보일러 한 번씩 돌렸고...
지금은 안돌려요 지금 바닥 안차갑죠?"
(화면 전환)
사용자 스스로 조립하는 이른바 diy 형
펠릿 난롭니다.
전원을 쓰지않는 비교적 간단한 구조지만
열효율은 뛰어나, 누구나 손쉽게 값싼
펠릿 연료를 난방에 쓸 수 있도록 해줍니다.
◀INT▶
"전기가 없는 무동력 제품은 고장이 없고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는것이죠
기존의 연탄 보일러에 연결해 공간 난방은 물론
바닥난방까지 할 수 있어, 활용 여하에 따라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INT▶
등유의 반 가격이면서도 환경오염이 없어
선진국에서도 청정 연료로 주목받고 있는
나무 펠릿
보급 초기 보일러 제품들의 잦은 고장으로
호응을 얻지 못했던 펠릿이
유래없는 한파와 사용자들의 자구책들에
힘입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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