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리포트)대한 추위 녹였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20 02:46:55 수정 2013-01-20 02:46:55 조회수 0

◀ANC▶
오늘은 절기상 가장 춥다는 대한입니다.

포근한 날씨 탓에 대한이 이름 값을
못하긴 했지만,
그래도 겨울 바람은 매서웠는데요.

추위와 맞서면서 삶의 여유를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재원 기자..

◀END▶
◀VCR▶

영산강 둔치에 형형색색의 텐트촌이 펼쳐졌습니다.

장작 위에서는 신선한 굴이
지글지글 익어가고,
텐트마다 가족들의 아침을 위한 찌게가
구수한 냄새를 풍깁니다.

◀INT▶
'야외 활동을 더 할 수 잇고 가족과 시간..'

텐트 사이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차 한잔의 풍경과
아이들의 공놀이에는
진한 삶의 여유가 묻어 나옵니다.

◀INT▶
'힐링이 된다..떨어져 있던 정..'

두툼한 옷으로 중무장한
자전거족 앞에서도
대한 추위가 맥을 쓰지 못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영산강에서 몰아치는
바람은 매섭지만,
힘차게 돌아가는 패달에서는 강한 성취감이
배어 있습니다.

◀INT▶
'시원하고 강도 얼어서 봄과는 다른 맛이 난다'

캠핑과 자전거로 영산강에서 불어오는
강한 칼바람을 이겨내는 사람들.

추위에 당당히 맞서는 이들 앞에서 대한도
이름값을 하지 못하고 한풀 꺽였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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