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정

[젊은 농군의 꿈 3] 파프리카 남매 박지선, 박민호씨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25 06:46:13 수정 2013-01-25 06:46:13 조회수 1

(앵커)
젊은 농군들의 꿈과 행복을 들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영광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며 자신들과 우리 농업의 미래를 일궈가는 20대 젊은 남매를 소개합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최신식 재배 시설을 갖춘 거대한 유리 온실

아삭아삭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파프리카가 연중 수확됩니다.

만 평이 넘는 재배면적에 한 해 매출은 15억원

26살 미혼의 박지선씨는 이 농장에서 재배에 관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가업을 도와달라는 아버지의 권유로 농수산대학을 다닌 뒤, 졸업과 함께 이 곳에 취업을 했습니다.

하루 24시간, 365일 긴장과 스트레스의 연속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지만, 천상 농사꾼의 면모를 숨길 수 없습니다.

◀INT▶

지선씨의 한 살 터울 남동생인 민호씨는 아예 고등학교 때부터 농업을 전공한 친구 만나는 것, 문화 생활하는 것 불편함 많은 농촌 생활에 한때 진로고민을 하며 방황도 했지만, 지금은 농업의 소중함과 가치, 그리고 가능성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INT▶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생산비,

부족한 일손, 농업에 대한 무관심과 냉대

4,5년차의 초짜 농업인들이지만, 그래서 농업과 농촌에 대한 안타까움이 더 많습니다.

◀INT▶
◀INT▶

많은 사람들이 힘들고 구리다는 선입관 속에 농촌과 농업을 멀리하는 요즘 이들 남매의 소신과 우직함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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