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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황금송어' 각광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25 11:08:38 수정 2013-01-25 11:08:38 조회수 1

◀ANC▶

민물고기인 송어중에서도 노란빛을 띄는,
이른바 황금송어의 바다 양식이 성공했습니다.

저수온에도 강하고 가격도 높아
겨울철 새로운 양식 어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양식장이 노란빛으로 가득 물들었습니다.

먹이를 먹기 위해 올라올 때 마다
물 위로 번지는 아름다운 빛깔이 장관입니다.

노란색을 띄고 있는 물고기들,
바로 '황금송어'가
바닷물 시험양식에 성공했습니다.

◀INT▶

[S/U] 이번에 양식에 성공한 이 황금송어는
저수온에 잘 견디기 때문에 한 겨울에도
폐사할 확률이 적습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저수온 현상이 계속돼도
대규모 동사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성장이 좋은 것도 장점입니다.

2년 정도 키워야 하는 다른 양식어류에 비해
송어는 6개월 정도면 출하가 가능합니다.

이번 시험양식 성공으로
어민들의 기대도 커졌습니다.

◀INT▶

겉은 황금색, 속은 붉은 색인 황금송어는
중국인들이 특히 좋아해
이번 설 전에 중국 시험 수출도 추진됩니다.

반 건조를 시킨 송어 1마리가
4만원에서 5만원을 호가할 정도로
가격대도 좋은 편입니다.

올해 말 부터 양식어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인 황금송어.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양식어민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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