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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새 정부가 혁신도시로 오는 한국전력 분할을 검토한다는 소식을 전한 적 있는데,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한국 농어촌공사도 분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기업들이 쪼개질 수 있다는 소식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 첫소식,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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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 공동 혁신 도시로 이전하는
4개의 농생명 분야 공기업 가운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한국 농어촌 공사.
임직원 730여명의 농어촌 공사는
내년 8월 나주에 둥지를 틀 예정입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 조직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촌 개발과 간척 사업을
담당하는 분야를 분리해 부활이 예고된
해양수산부에 넘겨야 한다는 주장이
인수위 안팎에서 흘러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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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될 경우 혁신 도시로 이전하는
공사의 규모가 줄어들고,
농수산식품 연구원과 농수산 식품유통공사 등
관련 기관에도 필연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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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나 인수위는 아직 확실한 방침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지방 이전 공기업에 대한
불필요한 논란을 막기위해서는
대통령 당선인이 정권 인수전에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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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철 원장.
한전 민영화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에 등장한
한국 농어촌 공사 분할 문제.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의지 없이
공기업 분할 문제가 대두되면서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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