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포트) 엔화하락수출비상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29 10:44:12 수정 2013-01-29 10:44:12 조회수 8

◀ANC▶
일본 엔화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광주전남 수출업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매출이 증가한만큼 영업이익은 늘지 않고 갈수록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지난해 중반 백엔당 천5백원까지
상승했던 원.엔 환율이,현재 천백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일본돈의 가치가 7개월 사이에 무려
22%가량 하락했고 원화는 그만큼 가치가 상승
했습니다.

(스탠드업)일본차들은 가격을 내릴 여력이 생겼고 기아차 광주공장은 원화가치
상승으로 수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출비중이 70%에 달하는 기아차
광주 공장의 경우 환율이 10원 떨어질때마다 연간 매출액이 280억원 낮아집니다.

실제로 최근 기아차의 매출은
9.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0.7% 개선되는데
그쳤습니다.
◀INT▶(김형석)

기아차의 수출경쟁력이 떨어지면서
광주전남 250여개 협력업체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또한,해외에 부품을 납품하는 전자
업종이나 광산업위주의 수출업체들도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피해가 우려됩니다.

광주전남의 수출품목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일본과 중복돼 엔화가치의 하락이
지속될 경우 지역경제가 휘청거릴수
있습니다.
◀INT▶(백재선본부장)

무역보험협회와 중소기업청에선
환변동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환율예측자료등을
보내고 있지만 실제 업체들에게 도움되는
대책은 없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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