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포트) 아파트 손절매 시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1-31 08:42:31 수정 2013-01-31 08:42:31 조회수 3

(앵커)
광주지역 부동산 경기가
심상치않은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때 웃돈을 얹여줘야했던
신축 아파트 매물이
당초 분양가보다도 낮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부동산을 사고 팔때 활용되는
광주지역 생활정보 광고지-ㅂ니다.

아파트 매매 코너에
분양권을 팔겠다는 매물이 넘쳐나고있습니다.

(c.g)
/매물 광고 가운데는 총 분양가에도
못 미치는 가격으로 나온 게 적지 않습니다.

최소 5백만원에서 최대 천만원까지
손해를 보고 분양권을 팔겠다는 것입니다./

아파트 입주시기가 더 바짝 닥쳐올수록
분양가를 밑도는 물량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전화 녹취)-'급하게 팔아야할 경우 싸게 매도'

광주 봉선지구와 수완지구 등에서
신축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분양가를 밑도는 수준으로 거래되는
'역 프리미엄' 아파트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1년전만 하더라도 중소형 아파트의 경우
천만원 안팎씩 웃돈을 줘야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지만
불과 1년 사이에 상황이 뒤바뀐 것입니다.

이달부터
신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7천 3백여 세대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입주시기를 맞게 됩니다.

이 때문에
실수요자가 아닌 투자목적의 분양자는
이자부담 때문에 손해를 보고라도
분양권을 팔아넘길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터뷰)-'갖고있다가 더 손해볼수도 있으니'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 프리미엄 아파트가 갈수록 늘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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