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의 승촌보, 죽산보를 철거하면
조류 농도가 절반 이하로 떨어진다는
수질예측 결과가 공개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민주당 장하나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4대강 공사의 수질개선 효과를 반영하고
보를 설치하지 않는 경우를 가정해
수질을 예측한 결과
승촌보의 클로로필-A 농도는 6.3mg/㎥(세제곱미터당 6.3밀리그램)로
보가 있을 때 13.5mg/㎥(세제곱미터당 13.5 밀리그램)보다 52.6% 낮았습니다.
죽산보도 16.7% 낮아지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지난 17일 감사원 발표에서도
승촌보와 죽산보의 강물 체류 시간이 느려져
보 설치 전보다 조류 농도가 1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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