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포트) 이번에는 호남총리?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2-03 08:07:23 수정 2013-02-03 08:07:23 조회수 9

(앵커)
박근혜 당선인이 지명 5일만에 낙마한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후임을 이번주 초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사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인사가
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호남총리론이 다시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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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첫 총리 후보자가 중도사퇴하면서
청문회 통과와 재낙마의 우려가 적은
지역안배형 총리가 부상하면서
호남 총리론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유력하게 총리 후보로 거론된
조무제 김능환 안대희 전 대법관 등 3인방이
후보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안배를 고려한 총리 발탁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씽크(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___(사법부 최고직에 있던 사람들이 행정부
제2인자로 가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있는 상황이어서요. 원래 담고자했던 대통합의
메시지, 지역적으로는 호남 출신 총리 카드
여전히 유효하다고 봅니다.)

전남 출신으로는 참여정부시절 법부장관을 지낸
김승규 전 국가 정보원장과 최인기
전 행자부 장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전북출신으로는
한광옥 인수위 국민대통합 위원장과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원칙과 소신을 잘 바꾸지 않는
박 당선인이 법치형.원칙형 총리를 계속
고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호남총리 카드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청와대 비서실장에 박당선인의 복심인
이정현 당선인 비서실 정무팀장을
전격 발탁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번주중 발표될 국무총리와 청와대 비서진
그리고 내각 인사에
광주전남출신 인사가 얼마나 등용될 것인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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