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일주일된 신생아가 대형마트에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10시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대형마트 유아휴게실에서
태어난 지 일주일쯤된 여아가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기 옆에서는 "미혼모여서 힘들다며
딸을 잘 키워달라"고 부탁하는 편지가
함께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30대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아기가 버려지기 6시간 전부터
아기를 안고 마트 안을
배회하는 모습이 포착된 CCTV를 확인하고
여성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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