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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월급 주는 부서에서 또,
횡령 사건이 터졌습니다.
이번엔 광주 북부경찰서입니다.
김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주 북부경찰서의 회계 장부입니다.
지난 2009년 2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직원들 월급으로 나간 금액이
기록돼 있습니다.
그런데 예산 신청액이
8천 3백만원 가량 더 많습니다.
(c.g)직원들에게 줄 월급 총액을
누군가 부풀려 신청해 받은 뒤
남은 돈을 빼돌린 겁니다.
경찰은 당시 회계 업무를 담당했던 경찰관이
25개월 동안 직원들 월급을 관리하며
이 돈을 횡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 자체 진상조사 결과
일단 공금 일부가
이 경찰관의 계좌로 들어간
사실은 파악한 상탭니다.
경찰은 공금 횡령 여부와
정확한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관련서류들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INT▶
광주 북부경찰서 경리계 관계자/
"많이 안 맞는 건 아닌데 금액이 조금씩 차이가 벌어져서 저희가 경찰청에 보고를 했고 경찰청에서 지금 수사 상태입니다."
(스탠드업)
한편, 지난해에도 전남지역 경찰들이
공금을 횡령하다 적발돼
모두 파면당하거나 해임됐습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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