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설명절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이지역 건설업체의 체불임금이 84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체불임금의 상당액수가
정부와 지자체가 발주한 공사여서 대책마련이
요구됩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굴삭기 기사 위성환씨는 밀린 임금과 장비임대료 2천만원을 6개월이 지난 올초 받았지만 아직 못받은 임금만 2백만원입니다.
체불로 굴삭기 일을 못해
일용노동일을 하다 다리까지 다쳐 생활이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INT▶(위성환)
송일배씨도 중장비 임대료와 밀린 임금
한달치 7백만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송일배)
지난해 이지역 건설업체의 체불임금은
84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5배 늘었습니다.
(스탠드업)체불임금의 70%이상이
정부와 지자체가 발주한 공사현장입니다.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라 돈떼일 염려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망연자실할뿐입니다.
원청에서 하청,재하청을 주다보면 어느새 공사비는 당초 발주처가 책정한 금액의 6,70%에 불과하고 임금은 보통 6개월정도 밀립니다.
◀INT▶(장옥기)
따라서 예초에 공사를 발주할때
임대장비료 등은 따로 떼어 계약을 하는등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INT▶(장옥기)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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