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성 두 명을 살해한 용의자가 현장검증에서 범행을 재연했습니다.
광산구에서는 편의점 강도와 시설물 절도가 잇따랐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소식, 정용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하룻밤새 2명의 여성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4살 김 모씨는 현장검증에서
살해 장면을 담담하게 재연했습니다.
전 직장동료인 20살 최 모씨가 살해된
아파트에서 이뤄진 현장검증에서
김씨는 심정을 묻는 질문에
"죽고 싶다. 잘못했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SYN▶
편의점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용의자인 23살 홍 모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쯤
광주시 광산구 월곡동의 한 편의점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현금 3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홍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강도짓을 벌였다고 말했습니다.
◀SYN▶
지난 5일 광주 광산구 평동 2차 산업단지
도로에서 시가 8백여 만원의
가로수 철제 보호판 90개가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가로수나 공원의 철제 시설물만을 노린
전문 절도범의 소행으로 보고
용의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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