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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광주 전세값, 비싸기도 하고 없어서 못 구하는데, 올해는 더 힘들 것 같습니다.
다음달 입주가 시작되는 나주 혁신도시 때문인데요.
광주에 집 구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공급은 많이 달립니다.
황성철 기자입니다.
◀VCR▶
S/S
광주의 한 건설회사가 공개한
민영 임대아파트의 모델 하우스, 고객들로 발디딜 틈 없이 붐빕니다.
30평형대인 이 임대 아파트에
수요자가 몰리는 것은 그만큼 임대아파트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INT▶
지난해 광주지역에는
국민임대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이 한가구도
분양되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국민임대주택이 6백70여세대,
공공임대주택은 3백20여세대가 분양되는데
대부분 소형입니다.
◀INT▶(장미숙과장)
나주 혁신도시엔 앞으로 공공기관 직원
6천6백명,부설종사자 3천여명 등 만명가량이 입주하게 됩니다.
오는 3월 입주예정인 우정사업
정보센터의 경우 상주인원만 8백명이
넘습니다.
이들중 가족과 같이 온 사람들은
교육등의 문제로 광주에 거주를 원하지만
살만한 전세나 임대는 부족합니다.
◀INT▶(김승조지부장)
광주의 전세값은 집값의
80%에 육박해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스탠드업)집을 살 여건이 안되는 사람들이 들어갈만한 임대주택이 부족한것도 전세난을 부추기는 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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