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포트) 의료용 부품소재 산업 도약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2-08 06:01:32 수정 2013-02-08 06:01:32 조회수 7

(앵커)
의료용 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광주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기업은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면서
광주가 의료 부품소재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치과용 의료 부품을 제조하는 이 업체는
순수 국내 기술로
치아 보철소재인 '지르코니아'를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자연치아와 같은 투명함을 갖춘 세라믹 소재로
알러지와 잇몸 변색이
생기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니켈과 크롬 등을 혼합해 만든
'독성없는 치과용 합금'을 개발해
올해 80억원대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인터뷰)-'세계시장 규모나 발전 가능성 크다'

의료용 부품제조기업들이
광주 첨단산단 등으로 입주해오면서
60여 개 기업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70% 정도는
서울과 경기도 등지에서 이전해온 업체들로,
신제품 연구소와 공장을 설립해
생체 의료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은 또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술 개발을 하고
마케팅 사업을 펼쳐
연 매출 천 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인터뷰)-'기술 집약적이라서 중소기업에 적합'

매년 10% 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는
생체 의료용 소재 부품산업은
광산업에 이어 광주를 대표하는
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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