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설 귀성길이 시작됐습니다.

연휴가 짧은 탓에 어느 때보다 고생길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교통상황이 그렇다고 하는데요.

광주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불러봅니다.

송정근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저는 지금 광주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광주로 들어오는 귀성 차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부터 고속도로에 차량이 몰리게 되면서
귀성길 교통난은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에서 광주까지
최대 7시간 10분이 걸리고
서울에서 목포까지는
최대 8시간 10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보다
2시간 이상이 더 걸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호남고속도로 삼례에서 전주 구간과
경부고속도로 기흥에서 천안휴게소 구간이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정체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져
고속도로 귀성길은 영하권 추위로 인한
어려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에
광주전남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귀성차량은 25만 4천대이며
현재까지 *대가 통과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호남본부는
차츰 귀성차량이 늘어나
내일 오후 늦게까지 극심한 교통혼잡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요금소에서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