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지난해 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무등산에
'자연사박물관' 건립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무등산과 관련된 각종 자료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개발로
도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천 백미터가 넘는 고지대에 위치해
세계적으로 희귀하다는 평가를받는 주상절리대,
두견이와 황조롱이 등 8종의 천연 기념물과
2천 3백 종에 가까운 다양한 동,식물..
지난해 말 국립공원으로 승격한 무등산은
이처럼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연'과 '식생'의 보고 가운데 하납니다.
광주시와 환경부는
무등산에 자연사 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에
뜻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INT▶ 김동수 공원녹지과장
광주시
입지에 대해서는
환경부는 증심사 입구를,
광주시는 충장사 앞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또 자연사박물관 건립 사업이
환경부의 무등산 5개년 계획에 제외돼 있어
250억원 규모의
별도 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연사 박물관에는
무등산과 관련된 각종 자료들이 전시되고,
연구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장소로
활용되는 등
광주 도심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군부대와 통신탑 이전, 탐방로 정비 등
무등산 현안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환경부, 국방부와 적극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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