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리포트) 돼지고기 하락 얃돈농가 힘들어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13-02-12 05:50:33 수정 2013-02-12 05:50:33 조회수 6

◀ANC▶
요즘 돼지고기 값, 무척 많이 떨어졌습니다.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돼지를 팔 수밖에 없는 양돈농가의 사정, 황성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S/S


담양에서 돼지를 기르고 있는 홍인표씨는
속절없이 떨어지는 돼지고기 가격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킬로그램당 4천원은 받아야
그나마 생산비라도 건지는데 현재 2천7백원까지
값이 떨어졌습니다.

홍씨가 애지중지하며 돼지를 키워
출하해봤자 사료비를 건지기도 힘듭니다.
◀INT▶(홍인표)

농가마다 돼지가격이 떨어지면서
마리당 10만원에서 15만원의 손해를 안고
팔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돼지고기값이 하락해
생산비도 못건지는 것은 출하 마리수는 늘어나는데비해 수요는 더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남의 경우 지난 2천10년 86만천마리
였던 돼지사육수가 지난해말에는 99만5천마리로 무려 13만4천마리나 늘었습니다.(CG)

산지기준으로 백10킬로그램 돼지
한마리가 38만천원에서 지난달 25만3천원,
이달초 20만2천원으로 가격이 뚝떨어졌습니다.(CG)
◀INT▶(백근자)

이지역 양돈농가들은
돼지 10%감축에 나섰고 전남농협도 하루에
3백마리씩 수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돼지고기값이
더 떨어질 전망이여서 양돈농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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